여친이랑 스벅에서 2주 뒤에 대만여행 계획 열심히 짜고

중동 현대백화점에서 열심히 아이쇼핑하고

헤어지기 전에 간단히 삼백식당 고고싱


고기 두께도 적당히 두꺼워 잘구우면 안에서 육즙이 터짐

생긴지 얼마 안되서 직원분들 조금은 어수선하긴 하지만

맛잇게 먹음

간판에 1인분에 300그람이라고 써있어서 들어갔엇는데


삼겹살이랑 양념갈비만 1인분에 300그람

나머지 목살 항정살 갈비살은 180그람 이었던거 같음

남녀 둘이나 여자 둘이면 모듬 500그람짜리 하나면 적당히 배부르게 먹을수 있을듯

우린 국물찾는 여친때문에 된장찌개까지 시키고

메뉴에 명이나물이 천원에 팔았는데 오늘은 다 떨어졌다고...

하지만 기본반찬으로 나오는 깻잎절임도 맛있었음

요즘도 엉터리 같은 삼겹살 무한리필집이 잘되는지 모르겠으나 여기도 괜찮음

지난 10월 어느날 금요일 저녁마다 강원도 양양에서 집으로 매주 오지만 

예상치 못한 일로 주말에 회사에 남게 되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직접 강원도 양양까지 오게 되었다.

양양이 처음이 아닌 여자친구라 관광지 다니기 보다는 그냥 쉬면서 

밥때되면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했는데 

그날 어찌나 날씨가 좋던지 점심 먹고 소화도 시킬겸 근처 솔비치로 놀러갔다

솔비치에서 따로 자본적은 없지만 가끔 일하다가 커피마시러 오거나 구경하러 오곤 한다



날씨 좋고 풍경 좋고

양양에 근무하다보니 특별히 잘일이 없는 곳

경치하나는 끝내주고, 솔비치 앞 해변은 물도 깨끗하다 

전에 왔을땐 없었던 조각배(?) 하나 

워낙 배경이 좋아 사람들이 배를 배경삼어 사진찍기 바쁘다

역시 우리도 찍었음

점심 맛있게 먹고 간단하게 음료한잔씩


이름은 다비도프 

깔끔한 분위기에 일단 카페에 있는 음료는 대부분 있음

나는 민트초코칩라떼를 먹었음

민트맛이고 초코칩은 빨대로 먹을수가 없는것 같음



여기서 잠은 안잤지만 

그냥 양양근처 놀러와서 경치보면서 커피한잔 괜찮을듯 하다

내가 2014년 3월 강원도 양양으로 발령이 난 후 


여자친구는 주말에 3번정도 놀러와 양양 속초 등을 돌아다니며 재밌게 놀다 가곤 했다.


부천에 살고 있는 여자친구가 양양으로 오려면 

강남고속버스터미널 가서 1시간마다 있는 양양행 버스나, 30분마다 있는 속초행 고속버스를 타고 오고 


갈때는 부천(소풍)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로 간다


나는 올해까지 강원도 양양에서 근무하고 다른곳으로 발령이 나니 양양이나 속초는 이제 자주 못오겠구나... 한달여 남은시간 잘있다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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