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사람들 (The President's Last Bang, 2004) 내용 및 등장인물
장르 : 미스테리, 블랙코미디
개봉일 : 2005.02.03
러닝타임 : 102분
등급 : 15세 관람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된 사건인 10.26사건을 다른 임상수 감독의 블랙 코미디 영화
최근 뉴스에서 CJ그룹이 박근혜 정부의 눈밖에 난 이유에 대한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SNL, 변호인, 광해 등이 거론되지만
또다른 이유중 하나가 박정희 암살을 다룬 영화인 그때 그 사람들을 CJ에서 배급했다 라는 의견이 SNS 등에서 나오고 있다.
그래서 나도 개봉한지 10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그때 그사람들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박지만씨가 문제를 삼아 다큐멘터리 3장면이 삭제되었다.
영화의 시작부에 "세부사항과 심리묘사는 모두 픽션입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영화는 시작된다.
과거 알려진대로 박정희, 김부장, 차실장, 양비서실장과 여학생, 심수봉과 궁정동에서 만찬을 열면서
김부장이 각하와 차실장을 처리하기로 마음을 먹고 민대령과 주과장과 같이하기를 하고
김부장이 발사한 총성과 함께 총격전이 벌어지고 이후 육군본부에 가고 김부장이 체포되고, 궁정동 안가를 장악했던
정보부원들이 하나둘씩 체포되면서 영화는 마무리 된다.
마지막 윤여정의 나래이션으로 김부장, 민대령, 주과장 등 정보부원을 청년으로 부르며 어떤 최우를 맞이했는지 언급하면서
영화는 그들을 당시 상황을 바꾸려는 혁명가나 영웅으로 표현하기 보다는 그 시대 하나의 사건, 하나의 해프닝 속의 그냥 작은부분, 사람들로 표현하는것 처럼 느껴졋다.
임상수 감독은 블랙코미디라는 장르에 맞게 중간중간 웃음요소를 마련하고 표현한듯 하다.
중간중간 우정출연으로 나온 홍록기나 봉태규의 역할이나, 참모총장이 육군본부에 초병과의 실랑이 등이 웃음을 주었다.
극 중에서 주과장(한석규)는 껌을 씹는 장면이 많이나온다. 뭔가 사회에 대한 불만을 표현한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민대령(김응수)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물론 군인출신으로 상사의 명령을 따라야 하는게 맞긴 하지만
출세에 대한 욕심같은게 조금은 표현이 된거 같다.
아무튼 영화 속에서 한석규, 백윤식, 김응수는 각자 카리스마를 한껏 풍기며, 영화를 몰입하게 만들었다.
송재호씨가 박정희 역을 연기해서 그런지 내가 알고 있는 박정희의 날카로운 인상보다는 부드러운 이미지가 영화에 표현이 된것 같다.
전체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들이 좋았고, 10년이 지난 영화지만 적절한 배역에 지금 왕성하게 활동하는 몇명 배우들도 보여서
10년이 지난 영화여도 크게 거부감이 들지는 않았다.
극 중 배우는 백윤식, 한석규, 김응수, 김상호, 송재호, 정원중, 정인기, 조상건, 김기천,
정종준, 홍록기, 봉태규, 정우, 윤여정, 조은지, 김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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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내부가 뒤숭숭한 요즘 한번 보는것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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