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중동 맛집 위브맛집 태국음식전문점 드렁킨타이 존맛~
우리커플은 약 6년간 사귀면서 상동과 중동에서 주로 데이트를 하다보니
이름좀 알려진 맛집들은 대부분 가봤다.
그리고 평소 음식취향도 다양하지 않던 우리는 늘 가던대만 가게 되고 그러다 보니
데이트할때 먹을게 고갈된 상태였다.
그래서 우리는 만나서 뭐먹지? 뭐먹을까?? 고민하다
여자친구가 회사동료들과 다녀왔다는 태국음식점에 가기로 했다.
처음에 여자친구가 드렁킨타이라고 이야기 해서 웃자고 한소리인지 알았으나...
가게에 도착해 간판을 봤을때, 정말 드렁킨타이였다.
간판과 가게 입구는 화려하지 않지만 최대한 태국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한것 같다.
우리가 1시정도에 가게에 도착했는데, 부천 신중동 맛집이어서 그런지 우리앞에 3팀정도의 웨이팅이 있었다.
그래도 서서 기다리지 말라고 가게 앞에는 의자도 놓여 있는데, 평소 편의점 같은데서도 보기 힘든 핑크 의자였다.
약 15분 정도를 기다리고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어 들어갔다.
가게는 한 여섯 테이블 정도 있으며, 최근에 롯데백화점 뒷편으로 2호점이 생겨, 그쪽으로 가면 웨이팅이 적다고
가게 앞에 써 있었다.
우리커플은 같은 음식을 두개 시키지 않는다. 취향은 비슷하지만 한번에 다양한 음식을 먹기위해 우리는
똠얌꿍 1개, 해물팟타이 1개를 주문하였다.
팟타이는 치킨, 새우, 해물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니 참고바란다.
주문을 하는동안 셀프코너에서 치킨무 같은 피클을 담아오고 가게 인테리어를 쭉 훝어 보았다.
태국분위기가 많이 나는 인테리어인데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패러디에 가까운 주인들의 얼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먼저 똠얌꿍 먼저 나왔다. 주문하기전에 똠얌꿍는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였고, 나또한 처음 접하는 음식이었길래
약간의 경계를 하였다.
똠얌꿍 위에는 태국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고수도 올려 있었다.
내용물은 해산물과 국물 맛을 내는 생강덩어리, 월계수(?)잎, 버섯, 방울토마토, 면 등이 있었다.
국물을 한번 떠 먹었을때, 토마토의 맛과, 생강의 맛, 고수의 향이 더해져 태국의 맛이 느껴졌다.
막 맛이 죽인다 라는 표현보다는 맛이 아리송하다라고 느껴질만큼 새로운 맛이었다.
그러면서도 자꾸만 면과 국물에 손이가는 마성의 맛이었다.
똠얌꿍을 음미하면서 먹다보니 해물팟타이가 나왔다.
해물팟타이 한편에 땅콩부스러기들이 같이 나와 팟타이와 섞어 먹게되면 고소함이 더욱더 느껴졌다.
팟타이안에 있는 해물들도 크고, 싱싱하고 볶은 숙주가 적당한 씹히는 식감도 너무 좋았다.
우리커플은 다른 맛집들과 같이 두그릇을 뚝딱하였고, 다음에 소고기 국수를 먹으러 오자고 다짐하고 계산하고 나왔다
보통 데이트하면 고기구워먹거나, 횟집, 포차, 샤브샤브 같은걸 많이 먹는데, 한번씩
태국음식을 먹으러 드렁킨타이에 오는것도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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